http://leebj.pe.kr

^태그 없는 문학은 공지문학에 올려 주십시요^


 깃발을 다는 풍경

2018-04-21 11:09:58, Hit : 85

작성자 : 박종영


깃발을 다는 풍경

-박종영

살가운 봄볕으로 
꽃길 환하게 만들어 놓고
맨 처음의 설렘으로 거닐어 보고 싶다

걷는 곳 산그늘 호젓한 곳엔 
동박새 부리를 받아들이는 산 동백
붉은 꽃술이 타락하고 있다는 즐거운 귀띔,

그리움이 넘치는 들녘,
물결치며 가슴 여는 자운영 꽃 무리
은은하게 밀려오는 색감으로
가슴은 쉽게 달구어지고,

누구의 아픔을 빌려 이별을 망설이는 
여리고 어리석은 연인들을 보노라니
진작에 화쟁(和諍)의 가르침이 절실하다   

피고 지는 꽃들의 분방함은 
이 한철 혼곤하게 치러지는 신방이라 하였거늘,
창공에 깃발을 다는 연둣빛 나무들의 합창이 
한 폭의 풍경으로 으뜸가는 봄날 오후.  

[소스보기]
잠깐!
작은 관심은 용기를 주는 것입나다.
같이 나누는 이웃이였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댓글쓰기     작성자   패스워드


no 제 목 작 성 자 등 록 일
4285
  노년의 훈장 
 박종영
2018-07-15
4284
  푸른 숲이 되고 싶은 오늘 
 박종영
2018-07-07
4283
  풍경으로 달리는 시골 버스 
 박종영
2018-06-30
4282
  꽃의 경배 
 박종영
2018-06-24
4281
  유월의 헌화 
 박종영
2018-06-17
4280
  수염의 위엄과 명예 
 박종영
2018-06-09
4279
  내 세월의 짐짝 
 박종영
2018-06-04
4278
  아득한 5월의 길목 
 박종영
2018-05-26
4277
  산사에 와서 
 박종영
2018-05-20
4276
  걷는 생각, 떠나는 마음 
 박종영
2018-05-13
4275
  이팝나무 꽃 설움 
 박종영
2018-05-05
4274
  오월의 연가 
 박종영
2018-04-29
  깃발을 다는 풍경 
 박종영
2018-04-21
4272
  봄은 또 그렇게 
 박종영
2018-04-13
4271
  덜 여문 것들을 위한 배려 
 박종영
2018-04-07
4270
  꽃의 즐거움을 엿듣는 행운 
 박종영
2018-03-31
4269
  노란색의 절개 
 박종영
2018-03-24
4268
  봄을 색칠하는 꽃무늬 
 박종영
2018-03-17
4267
  부잣집 개 
 박종영
2018-03-11
4266
  잃어버린 3일의 행방 
 박종영
2018-03-01

[1][2][3][4][5] 6 [7][8][9][10]..[220]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또미

사랑이 있는 늘 푸른 집
E-mail:leebj51@empal.com
Copyright 1999 - 2007 http://leebj.pe.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