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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 안에 숨은 꽃

2017-11-11 09:56:57, Hit : 216

작성자 : 박종영
      얼굴 안에 숨은 꽃 -박종영 뭐가 그리 수줍어서 무화과 너 속울음 감추고 안으로 안으로만 은밀하게 피워내는 얼굴 안에 숨은 꽃이렷다 이슬 내리는 새벽 세상의 그리움이 보고 싶어 동동한 가슴 열어젖히고 달콤한 맛으로 유혹하는, 환희의 기쁨으로 매달려 피는 꽃 젖꼭지 같은 네 얼굴 톡 건드리면 우윳빛 젖 물이 방울방울 솟아났지 오늘 너 무화과, 숨 가쁜 요정으로 가슴을 파고드니 설렘이 물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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