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leebj.pe.kr

^태그 없는 문학은 공지문학에 올려 주십시요^


 풍요의 결실 앞에서

2017-09-10 14:53:27, Hit : 66

작성자 : 박종영
    풍요의 결실 앞에서 -박종영- 산 밑 묵정밭 으슥진 이랑 따라 하늘빛 바람이 사근사근 불어오고 있다 오랜만에 바람다운 색깔이다 그 냄새 가슴으로 맞으니 숨결이 환해진다 가을볕이 참으로 깔끔하다 빛내림의 순서를 기다리며 너끈한 기운으로 배부른 벼포기를 달래는가? 사륵사륵 벼포기 부딪히는 소리가 정겹다 상큼한 바람에 으름덩굴 뚝뚝 지던 날도 산비탈 겹진 골 짙푸른 산구절초 한 무리 선뜻한 초가을 기운에 한 타래 눈물 쏟고 있을 무렵, 풍요의 들녘은 농부의 가슴에 한 줌 들꽃 향기 가득 채워주고 의젓한데 야트막한 산은 그제야 유리알 같은 낮잠을 즐긴다. 영상 : 夕佳軒 사진가

[소스보기]
잠깐!
작은 관심은 용기를 주는 것입나다.
같이 나누는 이웃이였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댓글쓰기     작성자   패스워드


no 제 목 작 성 자 등 록 일
4259
  맛과 냄새의 분별 
 박종영
2018-01-13
4258
  겨울 눈이 만든 여자 
 박종영
2018-01-06
4257
  창문으로듣는 세상의 소리 
 박종영
2017-12-30
4256
  함께 하는 시간 
 박종영
2017-12-22
4255
  봄꽃 한 송이 
 박종영
2017-12-16
4254
  눈이 내리고 
 박종영
2017-12-08
4253
  혼자 있게 하고 
 박종영
2017-12-02
4252
  꽃은 시간의 노예 
 박종영
2017-11-25
4251
  화장품 편지 
 박종영
2017-11-18
4250
  얼굴 안에 숨은 꽃 
 박종영
2017-11-11
4249
  붉은 열매 하나 
 박종영
2017-11-05
4248
  붉은 감 몇 개 
 박종영
2017-10-21
4247
  입술의 맛 
 박종영
2017-10-15
4246
  시월의 바람 속으로 
 박종영
2017-10-08
4245
  즐거운 풍경 
 박종영
2017-10-01
4244
  이토록 넉넉한 가을에 
 박종영
2017-09-22
  풍요의 결실 앞에서 
 박종영
2017-09-10
4242
  시절 노래하기 
 박종영
2017-09-02
4241
  내 청춘 푸르게 빛나던 날 
 박종영
2017-08-26
4240
  돌부처의 노래 
 박종영
2017-08-20

[1][2][3][4][5] 6 [7][8][9][10]..[218]



Copyright 1999-2019 Zeroboard / skin by 또미

사랑이 있는 늘 푸른 집
E-mail:leebj51@empal.com
Copyright 1999 - 2007 http://leebj.pe.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