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leebj.pe.kr

^태그 없는 문학은 공지문학에 올려 주십시요^


 대도전서(大盜傳書)

2014-11-23 10:22:20, Hit : 221

작성자 : 박종영
      대도 전서(大盜傳書) -박종영- 구멍가게 열고 100원짜리 새우깡 팔면서도 세금을 꼬박꼬박 내다가 망조가 들어 부도가 나고 신용불량자가 된 아버지가 짠하다. 못 입고 못 먹고 살아가는 가난한 백성들의 윤기 없는 살점을 노리는 허가 난 도둑놈이 수시로 찾아와 으르렁대는 세상, 콩나물 천 원어치를 에누리하여 오백 원에 사 들고 오는 아내의 새벽길, 초겨울 바람은 옷깃에 달라붙어 온기 나눠주라 애걸이고 빛의 공양으로 부처의 웃음을 베푸는 아침, 단돈 만 원이 공짜로 생긴다면 밤하늘 별빛 고운 은하수를 사서 그 은빛 떡가루 어려운 이웃들 골고루 나눠주고 싶다 아내의 하얀 밤을 아름답게 꾸미고 싶다. 희망의 권리를 부여받고 태어났으나 못된 타율의 침범으로 불행하게 내치는 사람들 도둑질한 물건을 지키기 위해 진돗개를 키우는 도둑놈이 들끓은 이상한 나라, 오늘, 도둑놈의 천국에 살면서 나도 부패한 행운을 도둑질 하기 위해 대도 전서(大盜傳書)를 읽기 시작한다, 음모에 가담하지 않는 아내가 평화의 깃발을 달며 나의 객기(客氣)를 나무란다.

    [소스보기]
    잠깐!
    작은 관심은 용기를 주는 것입나다.
    같이 나누는 이웃이였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댓글쓰기     작성자   패스워드


    no 제 목 작 성 자 등 록 일
    4177
      12월의 사람들 
     박종영
    2015-12-25
    4176
      마른 풀처럼 
     박종영
    2015-12-19
    4175
      해지는 쪽으로 기울고 싶은 나무 
     박종영
    2015-12-12
    4174
      하얀 12월의 바람 
     박종영
    2015-12-06
    4173
      이발 명상 
     박종영
    2015-11-28
    4172
      대장간의 풍경 
     박종영
    2015-11-22
    4171
      빗방울 
     박종영
    2015-11-15
    4170
      입동 
     박종영
    2015-11-08
    4169
      단풍 위로하기 
     박종영
    2015-11-05
    4168
      당신의 오늘은 
     박종영
    2015-10-28
    4167
      침묵의 지혜 
     박종영
    2015-10-21
    4166
      가을이 되면 묘하게 
     박종영
    2015-10-11
    4165
      시월이 시리게 열리고 
     박종영
    2015-10-02
    4164
      가을 하늘의 곡예 
     박종영
    2015-09-13
    4163
      백로 절기에 
     박종영
    2015-09-05
    4162
      가을이 오는 이유 
     박종영
    2015-08-29
    4161
      가을 냄새 
     박종영
    2015-08-15
    4160
      정화수 
     박종영
    2015-08-09
    4159
      녹색 8월의 속삭임 
     박종영
    2015-08-03
    4158
      칠월의 소리 
     박종영
    2015-07-28

    [1].. 11 [12][13][14][15][16][17][18][19][20]..[219]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또미

    사랑이 있는 늘 푸른 집
    E-mail:leebj51@empal.com
    Copyright 1999 - 2007 http://leebj.pe.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