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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 공양

2019-11-23 13:42:45, Hit : 37

작성자 : 박종영
        이슬 공양 - 박종영 맑은 울림을 여는 산사 추녀의 풍경(風磬)소리 가난한 이웃을 흔들어 깨우고, 산 아래 너와집 까마득한 유목의 시간이 달려오고 소소한 한 끼니의 섭생이 궁금한 아침, 영롱한 풀잎 한 방울 이슬도 안타까운 한 끼의 공양이거늘, 그 소중한 시간에. 새로운 연명의 구휼이 아침 햇살에 빛나고. 도포 자락 휘저으며 탁발(托鉢)수행 떠나는 자산 스님 그 자비로운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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