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leebj.pe.kr

^태그 없는 문학은 공지문학에 올려 주십시요^


 흩날리는 꽃눈, 내리는 꽃비

2019-04-13 12:24:12, Hit : 39

작성자 : 박종영
        흩날리는 꽃눈, 내리는 꽃비 - 박종영 어느 산자락 나지막이 탐스럽게 핀 왕벚나무 끝 가지에 눈동자 하얀 원이 사랑스러운 동박새, 경쟁이라도 하듯, 가지마다 오르락내리락하며 날렵한 부리로 왕벚꽃을 따 먹고 있다. 해마다 늦은 4월, 화려한 왕벚꽃 연약한 꽃눈 달고 피어나 심술부린 봄바람에 흩날리는 꽃눈이 애처롭고, 쓰적쓰적 빗물 스며들면 서러운 눈물 훔치며 떨어지는 꽃비가 춥다. 화려한 왕벚나무 곁에서 산개 벚나무 으스대는 꼴이 차마 보기 싫은 것은 바람도 아니고 비도 아니고, 오로지 동박새 혼자만 눈을 흘긴다. 전율처럼 떨리는 그 울음소리 곰곰이 듣다 보니 밑줄 그을 이별의 문장(文章) 하나 있다.

[소스보기]
잠깐!
작은 관심은 용기를 주는 것입나다.
같이 나누는 이웃이였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댓글쓰기     작성자   패스워드


no 제 목 작 성 자 등 록 일
4329
  연인의 숲 
 박종영
2019-05-18
4328
  오월에 내리는 눈꽃 
 박종영
2019-05-11
4327
  그래, 내일 보자 
 박종영
2019-05-10
4326
  산벚꽃 노래 
 박종영
2019-05-04
4325
  복사꽃 비밀 
 박종영
2019-04-27
4324
  누구나 평등한 배변의 시간 
 박종영
2019-04-20
  흩날리는 꽃눈, 내리는 꽃비 
 박종영
2019-04-13
4322
  녹슬지 않는 행운을 깔고 앉아 
 박종영
2019-04-07
4321
  미운 4월의 봄 
 박종영
2019-04-04
4320
  안기고 싶은 곳 
 박종영
2019-03-30
4319
  나를 괴롭히는 세월 
 박종영
2019-03-23
4318
  금이빨 삽니다 
 박종영
2019-03-15
4317
  영원한 무늬 지문(指紋) 
 박종영
2019-03-09
4316
  보기 좋은 그림 
 박종영
2019-03-01
4315
  경건한 갯바람으로 오는 봄 
 박종영
2019-02-24
4314
  햇살과 윤슬의 조화 
 박종영
2019-02-16
4313
  친구가 되어 주는 외로움 
 박종영
2019-02-10
4312
  내핍의 경제학 
 박종영
2019-01-31
4311
  설중(雪中)의 설화(雪花)가 영원하다 
 박종영
2019-01-19
4310
  첫눈 오는 그날의 오늘 
 박종영
2019-01-12

1 [2][3][4][5][6][7][8][9][10]..[217]



Copyright 1999-2019 Zeroboard / skin by 또미

사랑이 있는 늘 푸른 집
E-mail:leebj51@empal.com
Copyright 1999 - 2007 http://leebj.pe.kr All Rights Reserved